[주식 차트 공부] 240일선으로 보는 지지와 저항 (feat 나노신소재)

차트 볼 때 이동평균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합니다. 5일선 이탈했다. 20일선 돌파했다 등등...

순수하게 "난 차트따윈 안봐 회사만 보고 투자할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외에는 주식을 한다면 누구든 차트는 볼 겁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장기 이동평균선 중에 하나인 240일선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봉 차트에서 5일, 10일선을 단기이평선/ 20일, 60일선을 중기이평선/ 120일선 이상을 장기 이동평균선이라고들 얘기합니다.( 20일선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단기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기 이평선보다는 장기이평선들이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주로 보는 이동평균선이 다 다릅니다. 전 다른 이동평균선들보다 240일선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편인데요. 240일선은 1년동안 주가의 이동평균을 나타내는 선으로 일봉 차트에 이동평균선 중에서는 굉장히 강한 힘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현재 보유 중인 나노신소재의 일봉 차트입니다. 

중간에 굵은 하늘색 선이 240일선이구요. 240일선이 지지로 작용한 위치을 빨간색 화살표, 240일선이 저항으로 작용한 위치를 파란 화살표로 표시하였습니다.

나노신소재의 차트에서 보는 거처럼 보통 주가가 240일선을 만날 때는 한번에 돌파하거나 이탈하기 보다는 저항 또는 지지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매매에 대입해 보자면 빨간 화살표는 매수 포인트, 파란 화살표는 매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 공부해보면 저항선은 돌파하면 지지선이 되고, 지지선은 무너지면 저항선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 또는 음봉이 출현했을 시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검은색 화살표 그려진 곳을 보면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 이후 더 큰 거래량을 동반한 추가 상승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매매에 대입해보면 240일선을 돌파하는 장대양봉 출현 시 매수, 240일선을 이탈하는 장대음봉 출현 시 매도로 대응하면 되겠죠.

라고 얘기하지만 이론대로 매매하기도 힘들 뿐더러 차트 이론이 안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맣습니다. 어차피 차트는 후행성이라 지금까지는 이런 경우가 더 많았다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나노신소재의 경우 오늘 코스닥 장이 밀림과 함께 240일선을 이탈하는 하락이 나왔다가 240일선이 지지로 작용해서 종가에는 간신히 올라왔네요. 240일선이 강려크한 지지선이 되어주길.. 기도합니다.

 

그나저나 신고가 매매해보겠다고 고점에 산 애들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