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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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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8 청계산 산행일지 혼자 등산 다녀왔습니다. 올해 봄부터 등산을 시작했는데 혼자 다니다 보니 집에서 가까운 불곡산이랑 청계산만 다니게 되네요. 항상 매봉만 찍고 내려왔는데 오늘은 좀 무리했습니다. 매봉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옥녀봉 찍고 내려왔습니다. 사진은 없고 일지만 있네요.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고 한 숨 자고 나니 개운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진듯.. 트랭글 앱 좋으네요..
용화산 프라임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2박 3일로 처남네랑 함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분당에서 약 두시간 반 거리 춘천 용화산에 위치한 프라임 캠핑장입니다. 먼저 캠핑장 배치도 블루존, 그린존, 레드존이라고 적혀있는 세 곳의 잔디광장을 둘러싸고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잔디광장과 블루존 레드존 사이 방방이입니다. 방방이가 매우 커서 여러 애들 뛰어놀기에도 충분한 사이즈 입니다. 편의동 위 그린존 쪽에도 방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모래놀이장과 계곡 그리고 수영장.. 수영장 매우 크고 좋아서 저흰 계곡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처남네가 머물렀던 프라임하우스.. 캠핑장과 함께 운영되는 그 어떤 방가로보다 넓고 깨끗합니다. 여기 수영장 생각하면 8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기 얼굴 땡땡부은 처남네 가족의 초..
우리가족 맛집 효자촌 꿀꼬닭 오늘은 우리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동네 식당을 하나 소개 해볼까 합니다. 그 이름은 꿀꼬닭!!! 우리 가족은 거의 한 달에 2~3번은 가는 거 같아요. 먼저 메뉴판여긴 숯불구이 전문점입니다. 예전에는 샤슬릭이라고 돼지고기 꼬치요리도 있었는데 최근에 메뉴판이 변경되면서 사라졌네요. 저희는 딸아이가 매운 걸 못 먹어서 주로 소금닭갈비에 매콤 쭈꾸미볶음 완조리 메뉴를 먹습니다. 닭갈비는 초벌을 해서 나오고,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닭 어느부위인지 모르겠는데 퍽퍽살 없이 부드러운 맛입니다. 다음으로 우리 아내가 사랑하는 쭈꾸미볶음!! 숯불구이 메뉴도 맛있고, 완조리 메뉴도 맛있습니다. 완조리 메뉴가 살짝 더 매운거 같아요. 뒤에 보이는 날치알 마요네즈랑 같이 먹으면 꿀 맛입니다. 크~~~ 한잔 안할수가 ..
강천섬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작년말부터 야금야금 백패킹 장비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제 거의 장비는 준비가 되었는데... 아직 체력이 준비가 안 됐네요. 암튼 그래서 가급적 쉬운 장소인 강천섬을 찾았습니다. 사람많은 토요일을 피해 어제 일요일 오후에 들어갔다 오늘 오전에 나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날이 흐리고 바람이 많아서 덮지 않고 좋았습니다. 제 안단테와 동행한 형의 제너두 입니다. 전 안단테 동계이너까지 샀는데 이상하게 제너두가 더 이쁜거 같아요. 물론 가성비는 힐맨이 갑입니다. 호주산 소고기를 시작으로 장어, 벌짚 돼지껍데기, 육포땅콩까지 거나하게 달려줍니다. 크~~~ 한잔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여러가지 구이에 백패킹용으로 구입한 퀵스킬렛이 열일하네요. 날벌레들 유인하느라 나무에도 랜턴을 하나 켜두었습니다. 강천섬에서 야간텐풍..
대부도 방아머리 해안 갯벌 지난주 토요일에는 대부도로 갯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십리포 해수욕장을 가려 했지만 가는 길에 차도 너무 막히고 방아머리 해변을 지나다 괜찮아보여서 그냥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도착한게 12시반쯤이었던거 같은데 물때가 맞아서인지 끝없는 갯벌늘 볼 수 있었습니다. 걷고 또 걷고 한참 들어가서 갯벌을 열심히 헤집었는데 조개는 한 마리도 못 캐구요. 요로코롬 생긴 게만 몇 마리 잡았다가 놓아줬습니다. 무슨 알 같은거도 둥둥 떠다니고, 몰캉몰캉한 거도 기어다니고 갯벌에는 첨 보는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더라고요. 암튼 방아머리 해변에는 사람도 많고, 텐트도 많고, 그렇네요. 갯벌에서 나와서 공영주차장 맞은 편 우리밀칼국수였나 거기서 바지락칼국수랑 파전도 먹었는데 넘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없..
평일 낚시 다녀왔습니다. 여차저차해서 기회가 되서 평일에 회사 땡땡이치고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아 오늘은 아니구요. 선재도에 위치한 선재레저 바다낚시터라는 곳에 좌대낚시 다녀왔습니다. 8시반부터 입장했는데 오전에 비가 추적추적 와서 이런 날씨 였구요. 오후에는 날이 풀려서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에는 방갈로도 있구요. 이전에 갔었던 안면도 좌대보다 발판(?)이 편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함께 가신 분들은 물고기 굉장히 많이 잡았는데 전 오전 8시 입실해서 오후 6시 다 돼가서 요놈.. 우럭 한 마리 잡았습니다. 그래도 공친거 아니니까 다행입니다.. 옷을 넘 얇게 입고 있어서 하루종일 달달 떨다 왔네요.. 낚시터에는 회 떠주는 곳도 있구요. 매점도 있습니다. 입어료가 12시간에 7만 7천원인데 이건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