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해서 기회가 되서 평일에 회사 땡땡이치고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아 오늘은 아니구요.

선재도에 위치한 선재레저 바다낚시터라는 곳에 좌대낚시 다녀왔습니다.


8시반부터 입장했는데 오전에 비가 추적추적 와서 이런 날씨 였구요.


오후에는 날이 풀려서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터에는 방갈로도 있구요. 이전에 갔었던 안면도 좌대보다 발판(?)이 편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함께 가신 분들은 물고기 굉장히 많이 잡았는데 전 오전 8시 입실해서 오후 6시 다 돼가서 요놈.. 우럭 한 마리 잡았습니다. 그래도 공친거 아니니까 다행입니다..
옷을 넘 얇게 입고 있어서 하루종일 달달 떨다 왔네요..
낚시터에는 회 떠주는 곳도 있구요. 매점도 있습니다.
입어료가 12시간에 7만 7천원인데 이건 제가 낚시를 많이 안 다녀봐서 비싼건지 싼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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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이랑 우럭을 포떠서 집에 왔는데 샤워하는 동안 아내가 이쁘게 회를 썰어놨네요.
간단히 소주한잔하고 기절했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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