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는 대부도로 갯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십리포 해수욕장을 가려 했지만 가는 길에 차도 너무 막히고 방아머리 해변을 지나다 괜찮아보여서 그냥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도착한게 12시반쯤이었던거 같은데 물때가 맞아서인지 끝없는 갯벌늘 볼 수 있었습니다.


걷고 또 걷고 한참 들어가서 갯벌을 열심히 헤집었는데 조개는 한 마리도 못 캐구요.

요로코롬 생긴 게만 몇 마리 잡았다가 놓아줬습니다.
무슨 알 같은거도 둥둥 떠다니고, 몰캉몰캉한 거도 기어다니고 갯벌에는 첨 보는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더라고요.

암튼 방아머리 해변에는 사람도 많고, 텐트도 많고, 그렇네요.
갯벌에서 나와서 공영주차장 맞은 편 우리밀칼국수였나 거기서 바지락칼국수랑 파전도 먹었는데 넘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없습니다.
담번에는 조개 잡는 법 좀 스터디 해서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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