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2박 3일로 처남네랑 함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분당에서 약 두시간 반 거리 춘천 용화산에 위치한 프라임 캠핑장입니다.
먼저 캠핑장 배치도

블루존, 그린존, 레드존이라고 적혀있는 세 곳의 잔디광장을 둘러싸고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잔디광장과 블루존 레드존 사이 방방이입니다.
방방이가 매우 커서 여러 애들 뛰어놀기에도 충분한 사이즈 입니다. 편의동 위 그린존 쪽에도 방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모래놀이장과 계곡 그리고 수영장..
수영장 매우 크고 좋아서 저흰 계곡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처남네가 머물렀던 프라임하우스..
캠핑장과 함께 운영되는 그 어떤 방가로보다 넓고 깨끗합니다. 여기 수영장 생각하면 8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기 얼굴 땡땡부은 처남네 가족의 초상권을 위해 스티카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이트. 블루존 39번이구요.
홀리데이 렉타 타프치고 타프 아래에 텐트 집어넣었습니다. 승용캠퍼라 쉘프 같은 것들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정리가 안되고 어수선합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신상텐트. 백컨트리 제너두 4p
전에는 콜맨 노토스돔 240을 사용했는데. 제가 손이 느리다보니 노토스돔 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 텐트는 플라이, 이너, 그라운드 시트 일체형에 아웃폴 형식이라 혼자 설치하는데 팩다운까지 다해도 10분이면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설치와 철수가 힘들면 캠핑이 즐겁지 않다 생각합니다.
거실형 텐트 설치에 지친 가장들에게 강추합니다.

캠핑에 불멍이 빠질수는 없죠..
지나고 보니 이번 캠핑에는 음식 사진 찍은게 없네요.
2박 3일동안 굉장히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의 장단점입니다.
장점
- 왠만한 캠장에서 보기 드문 넓은 수영장
- 애들 놀거리(방방이, 모래놀이, 잔디광장)
- 캠핑장(화장실, 샤워실 등등) 시설이 굉장히 깨끗함
- 매너타임 관리 잘 됨
- 카페가 있어서 커피 마실 수 있음
- 사장님, 사모님 포함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모두 너무 친절함
단점
- 약간 좁다고 생각되는 사이트 간격
- 부족한 나무그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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